상반기 반기보고서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 살펴보니… 평균연봉 4,458만원

사진 / 시사포커스DB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에쓰오일(S-OIL)이 상반기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18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평균 연봉은 4458만원이었으며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한 에쓰오일은 7667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7200만원), SK텔레콤(6900만원), KB금융과 신한지주(6300만원) 순으로 5위권이 형성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평균 연봉 4300만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성별 평균 연봉은 남성이 5052만원, 여성이 3387만원으로 남성이 1600만원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이 높은 기업은 에쓰오일(1억 2000만원), 삼성전자(1억 1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 1100만원), GS칼텍스(1억 800만원), SK텔레콤(1억 600만원), LG상사(1억), 기아자동차(9300만원), 현대자동차(9200만원), 삼성생명(9100만원), LG화학(9000만원), 삼성물산(9000만원) 순이었다.

한편 30개 기업의 전체 임직원수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78%, 여성이 22%로 남초현상이 컸다.

특히 임직원 성비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제철로 97:3의 성비 격차를 보여주었다. 이어 가장 높은 곳은 포스코와 현대자동차로 95:5였다.

반면 여성 임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쇼핑(30:70)이었으며 이어 DB손해보험(42:58)과 우리은행(46:54)이 가장 높았다. 이 3기업을 빼면 상위 30개 기업 중 여성 임직원 비율이 50%가 넘는 곳은 없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