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남은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진출해서 호투할 시 많은 FA 제안 받을 것

류현진, 부상은 있었지만 FA 긍정적 전망?/ 사진: ⓒMLB.com
류현진, 부상은 있었지만 FA 긍정적 전망?/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의 자유계약(FA) 전망은 어떻게 될까.

미국 스포츠 네트워크 ‘SB네이션’은 15일(현지시간) “류현진은 괜찮은 FA 계약을 맺을 것이다. 최근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의 마운드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6년간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2012년 12월 6년 계약을 맺으면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5년 동안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부상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2018시즌은 류현진의 야구 경력 축소판이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건강하게 던지기도 했지만, 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불행히도 6월 초 부상자명단(DL)에 올랐고 다시 합류해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이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하고 모두를 놀라게 했다. 52⅔이닝 동안 단 11실점만 허용했고, 53개의 탈삼진과 5개의 볼넷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확실히 류현진의 부상과 건강 문제는 걸림돌이다. 류현진은 15년 전 토미존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어깨 수술 경력도 있는 선수다.

하지만 매체는 류현진이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남은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진출 시에 류현진이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경우 더 많은 FA 제안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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