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1 블리자드 공식대회 MPL(무프로리그) 시즌2 메인스폰서로 깜짝 등장

신한금융투자가 인기검색어 1위에 올랐다 / 사진=인터넷 캡쳐
신한금융투자가 인기검색어 1위에 올랐다 / 사진=인터넷 캡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MPL 시즌2 메인 스폰서인 것으로 밝혀져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MPL은 2018년 6월 김봉준이라는 아프리카 BJ가 사비를 투자해 시작한 대회로 올해 12월 시작되는 시즌2는 신한금융투자가 메인 스폰서로 지원, 블리자드 공식 대회로 인정받아 상금 규모도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2005년과 2006년에 같은 종목 리그의 메인 스폰서를 맡기도 했다.

이 같은 정보는 10월 12일(금요일) 밤 해당 BJ의 방송을 통해 발표됐고 신한금융투자 측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상품을 준다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이 상품을 받기 위해 검색어 순위를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모기업인 신한지주 조 회장 구속영장 기각, 검은 목요일 등 최악의 한주를 보낸 개인 주식투자자들은 신한금융투자의 인기검색어 1위를 보고 ‘신한 왜 실검 1위인가요?’, ‘신한금투 파산인가요?’, ‘신한금투발 금융위기 오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한지주는 10월 15일 11시 05분 전일대비 1.62% 상승한 4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MPL / 사진=아프리카 방송 캡쳐
신한금융투자 MPL / 사진=아프리카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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