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전 5명의 히말라야 원정대원들 시신이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 / 뉴시스
오는 17일 오전 5명의 히말라야 원정대원들 시신이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네팔 병원에 안치된 5명의 히말라야 원정대원들의 시신이 오는 17일 새벽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유가족들이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워 네팔 현지로 가지 않고 현지에서 시신을 화장하지 않고 방부 처리를 한 뒤 한국으로 옮기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한국산악회 관계자는 "네팔 정부도 이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 협조를 얻어 시신을 방부 처리해 한국으로 이송할 것"이라 밝혔다.

또 "현지에서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오는 (한국시각) 17일 오전 5시경 인천공항에 원정대원들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악회는 운구를 마치는 대로 유가족과 논의를 거쳐 대원들의 합동 영결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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