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 2차전 선발 등판/ 사진: ⓒMLB.com
류현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 2차전 선발 등판/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차전 등판이 예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14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2차전 선발투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애틀랜타 브레이비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예상과 우려를 깨고 선발로 투입됐던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3선발로 분류됐지만, 이번에도 다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당초 챔피언십시리즈에는 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류현진-리치 힐 순으로 등판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론 류현진의 경기력과 디비전시리즈 1차전의 결과가 좋았지만 원정경기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해 3선발급으로 분류된 바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은 7승 3패 시즌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5승 2패 시즌 평균자책점 1.15이지만,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3.58로 차이가 있다.

한편 류현진의 상대는 웨이드 마일리로, 올 시즌 16경기 5승 2패 시즌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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