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01명 적은 인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19년 공립 중·고교 교사 865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시사포커스DB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19년 공립 중·고교 교사 865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2019년 서울시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101명 줄어든 865명으로 결정됐다.

12일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사립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내년 서울지역 공립중·고교 교사는 총 865명을 뽑는다. 이는 올해(966명)보다 101명 줄어든 수치다.

선발유형별로 보면 일반교과 교사는 645명을 뽑는다. 특수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교사는 50명을 선발한다. 이 외에도 Δ보건교사 83명 Δ영양교사 31명 Δ사서교사 9명 Δ전문상담교사 47명을 뽑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2018년도 교직원 채용은 지난 2017년도에 비해 많이 선발됐다" "하지만 학생 수 감소는 결국 학급 수도 줄게해 186명의 교사가 줄었다"고 말한 뒤 "교육부는 이 점을 반영해 내년은 올해보다 101명 감소된 865명의 교사를 선발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교사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며 응시자들은 온라인채용시스템(edurecruit.sen.go.kr)을 통해 제출한다.

1차시험(필기)은 24일, 합격자는 2019년 1월2일 발표하며 2차시험(실기·수업실연 등)은 1월16~23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2019년 2월8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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