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황창규 KT회장이 5G 목적에 부합하는 장비사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과방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황 회장은 “5G 장비사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회장은 이동통신 3사 수장 중 유일하게 이날 과방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황 회장은 화웨이 장비 도입 여부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황 회장은 “KT의 5G 목적에 잘 맞아야 하고 정부가 제시한 보안 규격 등도 맞아야 한다. 여러 장비 제조사와 같이 평가하고 있으며 결과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보편요금제 도입 추진에 대해 “한마디로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요구에 대해서는 장단점 얘기하고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