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SK 순으로 내부거래 비중 높아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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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셀트리온이 총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60개)의 내부거래 비중에서 43.3%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중흥건설(27.4%), SK(26.8%) 순이었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계열회사간 상품·용역거래(이하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공개했다.

또한 내부거래 금액이 큰 기업은 SK(42조8000억원), 현대자동차(31조8000억원), 삼성(24조원) 순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내부거래 비중이 많이 증가한 기업은 현대중공업(5.5%), SK(3.4%), OCI(2.3%) 순이었으며, 내부거래 금액이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13조4000억원), LG(3조4000억원), 삼성(2조9000억원) 순이었다.

특히 총수 있는 상위 10개 집단의 내부거래 증가폭(0.8%, 19조7000억원)이 나머지 집단에 비하여 크게 나타났다.

한편 분석 대상은 2018년 5월 1일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60개 집단) 소속 계열회사(1779개)의 2017년 1월 1일~12월 31일 기간 중 내부거래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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