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전 해병대 사령관이 공관을 개인적인 이유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사진 /뉴시스
이영주 전 해병대 사령관이 공관을 개인적인 이유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사진 /뉴시스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이영주 전 해병대 사령관이 재직시절 공관을 딸 신혼집으로 내준 것이 드러나 해군이 수사를 시작했다.

지난 2014년 재직 시절 이 전 사령관은 자신의 딸 부부에게 1년관 공관을 사용하도록 한 것도 모자라, 공관병 지원과 전투지휘활동비를 공관 식자재비로 쓴 의혹을 받고 감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현재 이 전 사령관은 지난달 한 차례의 감찰조사를 받았으며, 일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지난 8일부터 수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또한 이 전 사령관은 장성급 간담회에서 외손녀 돌잔치를 연 의혹도 받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에 따르면, 상급부대에서 이 전 사령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법과 규정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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