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발표됐지만, 독일 출신 선수들은 한 명도 없다

2018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발표/ 사진: ⓒ발롱도르 트위터
2018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발표/ 사진: ⓒ발롱도르 트위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올해 발롱도르를 차지할 선수는 누가 될까.

프랑스 풋볼은 9일(한국시간) 2018 발롱도르 후보 최종 30인을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등이 포함됐고, 지난 2008년부터 양분된 발롱도르에 호날두와 메시 외 다른 선수들이 오를지 관심이 모였다.

모드리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3연패를 함께 했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양분체제를 깰 유력한 선수들이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이 올랐지만 수상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독일 출신 혹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의 조별리그 탈락과 UCL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준결승까지 출전한 것을 빼고는 모든 팀들이 일찌감치 떨어졌다.

한편 올해에도 발롱도를 호날두와 메시가 거둘지 다른 선수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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