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권해효-장광-정혜영-장영남, 빈틈 없는 ‘믿보’ 캐스팅! 기대감 폭발

좌측부터 김상경-권해효-장광-정혜영-장영남 / ⓒtvN
좌측부터 김상경-권해효-장광-정혜영-장영남 / ⓒtv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tvN ‘왕이 된 남자’에서 배우 김상경-권해효-장광-정혜영-장영남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9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여진구-이세영의 출연과 함께 천만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왕이 된 남자’ 측은 최근 연기파 배우 군단 김상경-권해효-장광-정혜영-장영남의 합류한 사실을 알려졌다.
 
우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임팩트 강한 연기를 보여주는 김상경은 임금 이헌을 위해 광대 하선을 궁에 들이는 도승지 ‘이규’ 역을 맡았다. 

특히 극중 이헌 대신 죽어줄 광대 하선에게 성군의 자질을 보게 된 이규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이에 극중 ‘이규’로 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김상경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좌의정 ‘신치수’ 역은 권해효가 맡았다. 신치수는 이헌과 하선 모두에게 위협적인 인물로 세자 이헌을 즉위에 올리며 권세를 잡았다. 하지만 신치수는 조카딸을 이헌의 후궁으로 들여 대통을 얻을 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수렴첨정을 하겠다는 뜻까지 품는다. 
 
장광은 원작 영화 ‘광해’에 이어 ‘왕이 된 남자’에서도 ‘조내관’ 역을 맡는다. 궁에 처음 들어온 하선을 감시했던 조내관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하선을 진심으로 아끼고 돕게 된다. 
 
그런가 하면 기녀 ‘운심’ 역에는 정혜영이 낙점됐다. 운심은 시화에 능하고 가야금을 잘 타는 명기 중의 명기. 기녀 수련을 받던 중 이규(김상경 분)의 여인이 되고자 했으나 거절당한 사연이 있어 이규와 연인도, 남도 아닌 묘한 설렘으로 엮여 있다. 정혜영은 섬세한 연기를 바탕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비’ 역에는 장영남이 맡았다. 아들 경인대군을 세자로 새롭게 책봉하려는 마음을 품었던 대비는 부왕이 갑작스럽게 죽은 이후 아버지 부원군과 아들 경인대군을 모두 잃는 불행을 맞는다.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장영남은 극중 여진구와 끊임 없는 대립각을 세우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 싼 권력 다툼의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 이헌(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2019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