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수의미래 시민과 함께 준비할 것

[시사포커스 / 전남] 권오봉 여수시장이 8일 오전 11시 민선7기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10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여수시민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여수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철행기자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여수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철행기자

권 시장은 취임 후 100일을 보내면서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도시의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정하고 “민선7기 시민중심시대”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변화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고 자평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여수시는 외형적인 성장과 개발 위주의 정책으로 시민들은 물가상승과 교통체증 그리고 지역 간 불균형 개발로 많은 불편을 감내해 왔지만 이제는 양적 성장이 아니라 시민이 만족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질적 성장을 이뤄야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민선7기 시정의 핵심가치를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으로 정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 지역성장과 복지가 균형을 이루고 시민들 모두가 삶의질을 향상”시키는데 2,300여 공직자와 함께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그동안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있는 소통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격의없이 대화하는 진솔한 소통의 장으로 11회에 걸친 사랑방좌담회를 진행하였고 시민 500명 이상의 시민이 지지하면 시장이 직접 답변에 나서는 “열린 시민 청원제도”도 여수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운영을 활성화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지역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기 위한 여순사건 70주년 기념 추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율촌산단의 활성화를 위해 이차전지 원료 양극재 제조공장인 ㈜포스코 ESM을 유치하여 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국가산업단지 내 금호석유화학그룹 4개사와 남해화학 등이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률을 크게 상승하게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여수, 누구나 살고 싶은 여수를 만들기 위한 10대 사업을 핵심과제로 착실히 실천하여 여수의 새로운 변화를 꼭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여수시의 조직개편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개편안을 만들어 의회와 협의하고 2019년 1월에 반영할 것"이라며 "일자리와 인구 등 경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모아 경제국을 만들고, 여수만의 경제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발전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