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합병’ 같은 사태 일어나지 않아야... 자본시장 대통령 아닌 국민의 머슴으로 책임 충실히 수행할 것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공단 본부에서 안효준 신임 기금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공단 본부에서 안효준 신임 기금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 국민연금공단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국민연금공단 신임 기금운용본부장에 안효준 前 BNK 금융지주 사장이 임명됐다.

8일 국민연금공단은 김성주 이사장이 당일 기금이사 후보자로 안효준 씨를 추천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 신임 기금이사는 1988년에 업계에 몸을 담고 홍콩, 뉴욕, 호주 등 18년의 풍부한 해외 근무경험과 국민연금공단 주식운용실장 및 해외 증권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어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국민연금기금에 대한 이해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에 근무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투자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공정한 심사와 엄격한 검증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정했다”며 “안 신임 기금이사는 전문성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운용해 기금을 정치·경제권력의 간섭에서 벗어나게 할 최적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 신임 기금이사는 오늘 임명장을 받은 즉시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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