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TK 50%대 재진입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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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이달 1주차 주간집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답한 수치가 62.7%를 기록했다. 여전한 60% 이상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부정적으로 답한 수치도 소폭 상승해 지지율 오름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하에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4일부터 5일까지 총 나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조사한 2018년 10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4주차 기록한 긍정적 답변이 65.3%에서 이달 62.7%로 소폭 하락했다. 

이와 더불어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 30.3%에서 31.6%로 1.3%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정수행평가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서울 57.6%, ▲경기·인천 67.2%, ▲대전·충청·세종 62.7%, ▲강원 58.7%, ▲부산·경남·울산 55.5%, 대구·경북 51.9%, ▲광주·전라 82.5%, ▲제주 58.4%로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순으로 긍정적 평가를 각각 기록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에는 ▲서울 37.6%, ▲경기·인천 27.8%, ▲대전·충청·세종 31.7%, ▲강원 38.1%, ▲부산·경남·울산 37.5%, 대구·경북 39.6%, ▲광주·전라 15.2%, ▲제주 8.6%로 대구·경북과 강원, 서울 순으로 부정적 평가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잘한다'는 응답에 ▲19~29세 66.2%, ▲30대 74.9%, ▲40대 72.9%, ▲50대 53.5%, ▲60대 이상 51.4%로 30대, 40대, 19~29세 연령대 순으로 각각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에는 ▲19~29세 28.0%, ▲30대 20.7%, ▲40대 24.5%, ▲50대 41.1%, ▲60대 이상 39.4%로 50대, 60세 이상, 19~29세가 각각 부정적이라 평가했다.

이번 주간집계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응답률 7.9%에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로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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