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유소 폭발현장(사진=시사포커스 DB)
고양 저유소 폭발현장(사진/시사포커스 임희경 기자)
검은 불길이 솟고 있는 고양저유소 폭발현장(사진=시사포커스 임희경기자)
검은 불길이 솟고 있는 고양저유소 폭발현장(사진/시사포커스 임희경 기자)

 

[시사포커스 / 임희경 기자]7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대한송유관공사 경기지사의 휘발유 탱크에서 유증기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전 11시 40분쯤 소강사태를 보였으나 폭발음이 들리면서 2차 폭발이 있었다.

다행히 휴일을 맞아 근무하는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불이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고양저유소)는 정유공장에서 생산한 석유제품을 송유관으로 운반해 유조차로 공급하는 시설로, 수도권에 석유를 공급하는 시설로 지하1개, 옥외 19개 등 총 20개의 유류 저장탱크를 갖추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2단계에서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시키고, 인력 299명과 장비 111대를 동원하여 불길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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