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상관없이 경질될 수도

조세 무리뉴 감독,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상관없이 경질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상관없이 경질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신임을 잃었다. 이번 주말 경질될 예정이다. 오는 7일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경질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 사령탑에 오른 무리뉴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후계자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멜루 루카쿠, 헨리크 미키타리안, 알렉시스 산체스, 프레드 등 대규모 영입이 이어졌음에도 기대에 못 미쳤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리그 2위, 이번 시즌에는 3승 1무 3패 승점 10으로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앤서니 마샬을 매각하라는 주장했고, 포그바와의 불화설도 깊어졌다. 내달 12일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이후 A매치 휴식기 동안 무리뉴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결국 빠르게 경질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마이클 캐릭을 임시 사령탑으로 세우고 후임으로 거론됐던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부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지단 전 감독은 맨유에는 관심이 없고 유벤투스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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