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의 4골 모두 시작을 열어줬다

리오넬 메시, 토트넘 핫스퍼전 4골 모두 관여 만점 경기력/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 토트넘 핫스퍼전 4골 모두 관여 만점 경기력/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의 활약이 눈부셨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메시가 손흥민을 따돌리고 침투 패스를 시도했고, 라모스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가 필리페 쿠티뉴의 중거리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이후 메시의 크로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가슴으로 받고 쿠티뉴의 슛은 실패했지만 이반 라키티치의 이어지는 슛으로 추가골이 나왔다.

기회를 놓쳤던 토트넘은 후반에 찬스를 다시 잡았다. 해리 케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전 11분 메시가 좌측 공간을 열고 들어가 알바의 크로스를 받아 3-1이 됐다.

후반 21분 손흥민의 패스로 에릭 라멜라의 왼발 슛이 다시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바르셀로나가 다시 기회를 잡았고 메시가 멀티 골을 기록하며 4-2로 쐐기를 박았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점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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