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못한다' 응답에 TK 32.0%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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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에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수치가 64.6%를 기록했다. 반면 못하고 있다고 답한 수치는 29.9%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하에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조사한 2018년 10월 1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 평가가 64.6%, 부정적 평가가 29.9%을 기록했다. 지난 달 2주차를 기점으로 긍정적 평가 수치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다 이달 초 멈칫했고, 부정적 평가수치는 지난 7월 4주차까지 비교해 역대 최저의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정수행평가에서 '잘한다' 응답이 ▲서울 57.3%, ▲경기·인천 67.2%, ▲대전·충청·세종 71.7%, ▲강원 68.8%, ▲부산·경남·울산 59.2%, 대구·경북 55.4%, ▲광주·전라 82.8%, ▲제주 41.7%로 광주·전라와 대전·충청·세종, 강원 순으로 '긍정적' 평가를 각각 기록했다. 

'잘못한다' 응답에는 ▲서울 37.6%, ▲경기·인천 27.6%, ▲대전·충청·세종 27.1%, ▲강원 31.2%, ▲부산·경남·울산 36.2%, 대구·경북 32.0%, ▲광주·전라 15.1%, ▲제주 17.2%로 서울,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이 각각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직업별 응답으로는 '잘한다'는 응답에 ▲사무직 72.4%, ▲노동직 57.3%, ▲가정주부 54.6%, ▲자영업 62.6%, ▲학생 75.4%, ▲농림·어업 63.6%, ▲무직 55.2%, ▲ 기타 70.2%로 학생, 사무직, 기타 순으로 각각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에 ▲사무직 25.4%, ▲노동직 36.8%, ▲가정주부 39.5%, ▲자영업 31.9%, ▲학생 23.3%, ▲농림·어업 31.4%, ▲무직 25.8%, ▲기타 23.1%로 가정주부, 노동직, 농림·어업 순으로 각각 부정적이라 평가했다.

이번 주중집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 8.0%에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로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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