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 3천 원에서 1천 원 올라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3천 원에서 1천 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택시 심야할증 시간도 밤 12시에서 1시간 앞당겨진 11시로 변경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10.2% 많은 시급 1만148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에 택시민전정협의체는 서울시가 발표한 생활임금에 맞춰 택시 기본요금도 4천원으로 인상돼야 택시기사 월 생활비를 285만원에 맞출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이다.

서울시 택시요금은 지난 2013년 10월 기본요금을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600원 올린 뒤 5년간 계속 동결돼왔다.

지난달 20일 서울시와 법인택시업계가 6개월간 사납금을 올리지 않기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시민 토론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택시정책위원회, 물가대책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요금 인상은 빠르면 연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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