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평가 30.3% 역대 최저

ⓒ리얼미터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지난달 4주차 주간집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에서 긍정적이라 답한 수치가 65.3%를 기록해 지난 7월 4주차와 비교해 역대 최고치의 지지율을 경신했다. 부정적이라 답한 수치도 30.3%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하에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2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조사한 2018년 9월 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를 분석한 결과, 9월 3주차의 61.9%이던 '긍정적'이 65.3%로 전보다 3.4%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 32.3%에서 30.3%로 2.0%나 떨어져 지난 8월 1주차 기록한 30.4%와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정수행평가에서 '잘한다' 응답이 ▲서울 56.2%, ▲경기·인천 69.6%, ▲대전·충청·세종 69.5%, ▲강원 54.7%, ▲부산·경남·울산 62.7%, 대구·경북 50.6%, ▲광주·전라 84.2%, ▲제주 87.5%로 제주와 광주·전라, 인천 순으로 긍정적 평가를 각각 기록했다.

'잘못한다' 응답에는 ▲서울 38.1%, ▲경기·인천 26.7%, ▲대전·충청·세종 23.8%, ▲강원 32.1%, ▲부산·경남·울산 33.1%, 대구·경북 45.4%, ▲광주·전라 15.2%, ▲제주 12.5%로 대구·경북과 서울, 부산·경남·울산 순으로 부정적 평가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잘한다'는 응답에 ▲19~29세 69.0%, ▲30대 72.4%, ▲40대 73.2%, ▲50대 59.8%, ▲60대 이상 56.1%로 40대, 30대, 19~29세 연령대 순으로 각각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에는 ▲19~29세 26.4%, ▲30대 22.5%, ▲40대 24.3%, ▲50대 36.8%, ▲60대 이상 37.7%로 60세 이상, 50대, 19~29세가 각각 부정적이라 평가했다.

이번 주간집계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응답률 8.1%에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로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