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형 X300, X400, X500 등의 스마트폰 및 G Pad4 8.0 포함

지난 4월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 현판식. 사진 왼쪽부터 OS개발담당 김형정 전무, 이석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장, 조성진 부회장,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 MC연구소장 김영수 전무.ⓒLG전자
지난 4월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 현판식. 사진 왼쪽부터 OS개발담당 김형정 전무, 이석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장, 조성진 부회장,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 MC연구소장 김영수 전무.ⓒLG전자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LG전자가 꼼꼼한 사후지원과 고객 소통의 일환으로 4분기 OS업그레이드 일정 및 SW 업데이트에 나선다.

LG전자는 1일 홈페이지에 4분기 OS업그레이드 일정 및 SW 업데이트 계획을 공지할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

OS를 업그레이드할 제품은 2017년 형 X300, X400, X500 등 지난해 출시된 중가대 및 실속형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플릿(G Pad4 8.0)까지 포함된다.

LG전자는 다음달 중 예정된 OS 업그레이드를 끝마치고 제품 하나 하나의 기능을 보강하는 SW업데이트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OS 업그레이드와 SW 업데이트에 나선 것은 예전 출시된 제품의 SW까지 업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이고 꼼꼼한 사후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12일과 10일 SW업데이트를 통해 각각 LG V35 ThinQ와 LG G7 ThinQ의 편의성과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Q렌즈 쇼핑 검색기능 추가, ▲연속 촬영 시 속도 개선 등 카메라 성능이 강화됐다. 또 화질, 시인성, 앱 성능 등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30여 개의 개선사항이 포함됐다.

이 같은 운영체제 및 SW 업데이트는 올해 4월 오픈한 ‘SW 업그레이드센터’가 문을 열은 이래 더욱 체계적이고 구체화됐다. OS 업그레이드는 새로운 OS가 나와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정기적인 이벤트다. 비정기적인 이벤트를 위해 상설 조직을 두고 가동한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LG전자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취지로 SW업그레이드센터를 신설했다.

지난 7월에는 LG V20, 지난달에는 LG G5와 X4를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구글과 칩셋 제조회사의 보안패치뿐만 아니라, LG전자 자체의 최신 보안패치도 제공했다. LG전자는 모든 업데이트 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어 홈페이지의 모바일 코너에서 ‘SW업데이트 알리미’에 들어가면 업데이트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보안 패치나 SW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설정에서 업데이트 센터로 접속하거나 ‘업데이트 센터 앱’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으면 무선으로 업데이트를 바로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LG 브릿지’는 LG전자 홈페이지 내 휴대폰 다운로드센터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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