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 양파, 이세준 등 음악성과 입담 겸비한 뮤지션들 대거투입

임백천과 양파 / ⓒKBS
임백천과 양파 / ⓒKB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KBS 2라디오가 ‘음악이 좋은 방송’을 지향하며 내달 1일부터 프로그램 부분조정을 실시한다.

29일 KBS측에 따르면 우선 KBS 2라디오는 조규찬, 양파, 이세준 등 음악성과 입담을 겸비한 뮤지션들을 새로운 DJ로 영입해 본격적인 음악DJ 중심의 라디오 채널로 거듭나게 된다.

가수이자 작곡가 조규찬은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로 오전 9시에 청취자와 만나고, 순수한 매력의 가수 양파는 ‘양파의 음악정원’으로 낮 12시를 책임진다. 유리상자 이세준은 오후 2시에 ‘오늘 같은 오후엔 이세준입니다’를 통해 본격DJ로 첫발을 내딛는다. 

‘라디오 7080’을 진행하고 있는 임백천은 오전 11시대로 자리를 옮겨 ‘임백천의 골든팝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유지원 아나운서가 밤10시에 ‘유지원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로 다시 라디오로 돌아온다.
 
특히 KBS 2라디오는 진정한 DJ프로그램으로 청취자 사랑 받을 준비를 마쳤다.

KBS 2라디오는 지난 5월 프로그램 부분조정으로 ‘조충현의 럭키세븐’(오전 7시), ‘이각경의 해피타임 4시’(오후 4시), ‘이상호의 드림팝’(저녁 8시) 등을 새롭게 시작해 본격 아나운서 DJ들의 새로운 장을 열며 청취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오후 6시), ‘출발! 해피FM 김성은입니다’(오전 5시) 등이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주요 프로그램 부분조정으로 뮤지션 출신의 새로운 DJ들이 KBS 2라디오에 대거 합류함으로써 라디오계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으며 청취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KBS측 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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