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의원 언급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공개와 관련 "민주당은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도 구분하지 못하냐"고 지적을 하며 "심재철 의원의 업무추진비 공개에 민주당은 왜 특수활동비를 공개하느냐고 동문서답하고 있어 참으로 의아하다"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업무추진비는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래서 누구를 만났는지 어디서 만났는지 이런 것들을 다 보고하게 돼있다"며 "이와는 별도로 내역을 공개하면 국익에 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특수활동비가 있는 것이고, 그 편성이 제일 많은 곳이 청와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공개해야 하는 업무추진비를 두고 시비를 걸지 말고, 업무추진비 사용에 문제가 없다면 청문회를 수용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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