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번화가에 약 4,803㎡(1,453평)규모, 6층 건물 중 3개 층 임차

사진 / 이마트
사진 / 이마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중국에서 철수한 이마트가 미국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뗐다.

28일 이마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지역 번화가인 사우스 올리브 스트리트 712번지(주얼리 디스트릭트)에 있는 복합 상업시설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차 계약 기간은 10년이다.

이에 이마트는 6층 건물 중 1~3층을 임차해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매장인 ‘PK마켓(가칭)’ 미국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개점은 2019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차 면적은 모두 4,803㎡(1,453평)이며, 이 중 1층과 2층 (3,104㎡, 939평)을 매장으로 꾸미고, 3층 (1,699㎡, 514평)은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 관계자는 “부지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미국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라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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