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판매 실적 전년대비 14% 상승

사진 /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사진 /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화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추석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대비 8% 신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선물세트 가격대벌 분석 결과 전체 매출 구성비의 52%를 차지하는 10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14% 오르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한화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5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은 8% 늘었고, 청탁금지법 개정의 효과를 본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은 21% 신장했다. 10만원대 선물세트는 2%, 20만원 이상 선물세트는 10%씩 각각 매출이 늘었다.

품목별 세부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매출은 전년대비 9% 늘었고, 그 중 청과와 생선 선물세트가 각각 28%, 14%씩 대폭 신장했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등 정육 품목은 매출이 5% 늘었다.

명절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 기능식품은 매출이 16% 신장했으며, 주류 매출은 15% 늘었다.

한편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세트의 구성을 강화하고, 선물세트 전체 품목 수를 200여개 늘린 것이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라며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콜라보레이션 선물 세트를 개발하는 등 사회적 이슈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선물세트 기획 역시 계속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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