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의원들이 17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개성공단 제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되도록 지원활동에 나섰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미 FTA 6차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나선 방문길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방문에 나선 김춘진 의원은 이날 “개성공단 물품을 미국이 한국산으로 인정할 경우, 북한의 국제경제 체제 편입을 앞당길 수 있고, 한반도 긴장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은 한·미 FTA협상의 일환인 동시에,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은 물론 궁극적인 통일을 위한 발걸음이다”라고 방문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의원 10여 명은 개성공단을 찾아 입주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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