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에이스들의 전쟁서막...한편의 드라마가 시작됐다!

ⓒMBC 방송화면 캡쳐
ⓒMBC 방송화면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MBC ‘진짜사나이300’이 재무장을 한 뒤 제대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진짜사나이300’은 수도권 기준 8.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1.2%(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으며,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시즌 에이스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이시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을 알려 반가움을 더했고 강지환, 매튜 다우마, 김호영,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10명의 도전자가 첫 만남을 갖고 '300워리어' 도전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 체력검정과 생활관으로 이어지는 첫 이야기가 담겼다. 
 
10인의 도전자들은 육군3사관학교 입교에 앞서 체격검사와 체력검사를 진행했다. 먼저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5인의 여자예비생도는 신체검사를 통해 전원 몸무게가 공개됐다. 호기롭게 몸무게를 공개한 이유비는 포털사이트와 다르게 나온 몸무게에 현실을 부정하며 "체중계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반전 매직이 전개됐다. 다른 여자예비생도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신지와 김재화가 체격검사 1급에 등극한 것. 군의관의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적당한 체력”이라는 설명에도 ‘그냥 군인몸’이라는 자막이 크게 와 닿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남자예비생도는 신체검사 결과 전원 1급으로 통과하며 역대급 출연진이라는 수식어에 빛을 더했다. 강지환은 커트라인에 집착하며 커트라인만 넘어서는 베짱이 전략을 세웠고, 매튜는 1등급 탈환을 목표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안현수는 과거 선수시절 운동량을 증명하듯 최고 수준의 체력을 보여주며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체력검정을 마친 10인의 도전자는 전투복 환복을 비롯한 군 기본훈련에 돌입했다. 환복 시간 10분은 말 그대로 혼돈의 카오스였다. 프로질문러 매튜의 엉뚱미는 이때도 발휘됐다. "홍삼 진액은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지도생도의 말에 그 자리에서 뚜껑을 오픈해 맨 손으로 '홍삼 퍼묵'을 선보인 것. 

또 한국어가 서툰 매튜와 리사는 관등성명의 신세계(?)를 보여줬고, 이유비와 오윤아는 불쑥불쑥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해 여러차례 위기에 봉착했다. 김종민의 빅피처로 인해 프로폴리스를 가져온 신지가 입을 꾹 다문 모습은 웃음을 빵 터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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