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가디언,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이슈 재점화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재점화/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재점화/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탈리아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에 대한 관심 제기에 이어 영국 매체는 실제 이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1일(현지시간)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인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1월 손흥민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병역 문제를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초조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독일과 영국 언론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아 낮은 가능성으로 끝났다. 특히 손흥민은 5년 재계약을 맺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디언’이 이슈를 재차 끌어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고, 지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분데스리가에서 뛰었으며, 이제는 병역 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매력적인 선수일 수밖에 없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으로 토트넘에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할 수도 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내주지 않기 위해서는 더 나은 대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3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오는 23일 2018-19시즌 EPL 6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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