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관련 혐의 전면 부인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첫 재판 준비 절차가 진행됐다. 사진 / 뉴시스 제공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첫 재판 준비 절차가 진행됐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드루킹 댓글 공작 공범 혐의로 김경수 경남도지사 첫 재판 준비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김 지사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는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재판을 동시에 진행했다. 김 지사는 출석하지 않고  김지사 변호인이 대신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 검찰과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의 재판이 동시에 진행돼 드루킹 김동원씨 포함 경공모 회원들도 모습을 보였다.

재판부는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 사건을 따로 심리하기로 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은 기존에 심리 중인 사건과 특검의 추가 기소 건이 합쳐지게되고, 김 지사 건은 따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