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처한 현실을 영화로 마주하다" 동물영화제 열려
"동물이 처한 현실을 영화로 마주하다" 동물영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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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 개최
동물단체 카라가 오는 10월12일 서울 마포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개최된다. 사진 / 동물단체 카라 제공
동물단체 카라가 오는 10월12일 서울 마포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개최된다. 사진 / 동물단체 카라 제공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사)동물의 권리와 공존을 위해 설립된 ‘카라’가 동물영화제를 개최한다.

20일 카라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길고양이 학대 사건, 공장식 축산, 야생동물 까페, 동물 관광 산업, 플라스틱 쓰레기 등 인간에 의한 동물 착취와 동물학대가 점점 정교해지고 확산되는 시점에 동물이 처한 현실을 대중에게 넓고 깊게 알리고자 오는 10월12일 국내 첫 동물영화제를 개최한다.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는 10월 12일~13일 이틀간 6편을 상영한다.

반려인에게 버려진 후 유토피아를 찾아 떠나는 유기견의 여정을 담은 한국 장편애니메이션 <언더독>이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플라스틱과 대량포획과 같이 인간의 간편한 일상을 위해 착취되는 동물의 현실을 다룬 <블루>, 평생을 트레킹 관광으로 고통 받은 70세 코끼리를 구조하는 상둔 렉 차일러의 활동을 담은 <코끼리와 바나나>, 인간이 만든 소음으로 죽음에 이르는 고래의 비극 <소닉 씨>, 돼지 동물복지농장을 운영하며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깊은 성찰의 질문을 던지는 <마지막 돼지>, 난민이 염소와 함께 망명을 요청한 실화를 다룬 단편 <매직 알프스>가 카라 동물영화제에서 선보인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와 스페셜 토크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와 영화 너머의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자리가 마련된다. 세계적 코끼리 보호 활동가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웅 <코끼리와 바나나>의 주인공 ‘상둔 렉 차일러’는 카라 동물영화제를 참석을 위해 내한한다.

영화제 티켓은 금일부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며 상영작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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