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국내 최초 제약사와 협업한 시니어죽 등 출시해 내년 5천만개 이상 판매 계획

사진 / 동원F&B
사진 / 동원F&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동원F&B가 광주공장 생산라인 준공으로 맛과 품질, 환경성까지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최근 광주공장에 약 3000평 규모의 양반죽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또한 기존 대비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기술 및 설비를 도입했다.

동원F&B의 양반죽은 지난 2001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약 75%의 점유율로 18년째 1등을 지키고 있다.

이 같은 기세에 동원F&B는 생산라인 준공으로 양반죽에 들어가는 기존 일반미를 ‘신동진쌀’이라는 고급 제품으로 바꾸며 더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싸래기가 죽에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별설비와 투입설비가 개선되어, 1차로 선별설비에서 싸래기가 걸러지며 2차로 쌀투입설비에서 쌀이 깨는 현상을 방지하게 된다.

또한 커진 쌀알과 함께 들어가는 전복, 야채 등 주요 원료의 맛과 영양, 포만감이 더욱 강화됐다.

한편 동원F&B 관계자는 “새롭게 진화한 수차례 실시한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프랜차이즈 죽 전문점보다 선호도가 높게 조사됐다”라며 “죽 전문점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죽보다 간편하고 맛있는 즉석 죽으로 시장을 선도해 내년 5000만캔 판매로 1인 1양반죽 시대를 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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