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유지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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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이익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 같은 전망에 목표주가 7만원을 내세우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별 이익과 관련 반도체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디스플레이와 TV의 이익이 개선될 것이다”라며 “글로벌 대평 IT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 증가한 64조3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영업이익은 15% 상승한 17조2000억원을 예상했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에서는 평택 신규 캐파 가동으로 DRAM, NAND 출하량이 모두 크게 증가할 것이며, ASP도 DRAM이 1%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NAND의 경우 글로벌 업체들의 3D NAND 출하량 증가가 지속되며 ASP가 15% 수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플렉서블 OLED 가동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IM부문에서는 신규 출시한 노트9의 3분기 판매량이 500만대로 기존 추정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CE부문에서는 최근 삼성전자 QLED TV판매량이 개선되고 있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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