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해트트릭 부문 최다 기록

리오넬 메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여덟 번째 해트트릭 작렬/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여덟 번째 해트트릭 작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여덟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메시의 해트트릭과 오스만 뎀벨레의 골로 1차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해트트릭으로 챔피언스리그 7회로 동률을 이루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부문 단독 1위를 달렸다. 대회 통산 120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에 17골차로 따라붙었다.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근처에 얻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메시는 뎀벨레의 추가골 이후 후반 31분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해 에인트호번의 골문을 다시 열었다.

후반 34분에는 사무엘 움티티가 퇴장 당하고 수적 열세가 됐지만 메시는 개의치 않고 루이스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를 떠났지만 UCL에서 메시와의 대결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호날두는 오는 20일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유벤투스 소속으로 UCL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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