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은 소비자와 약속 100여명 약학박사 협업으로 품질 완성 높여”

더마스비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는 박안수 회장.[사진 /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더마스비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는 박안수 회장.[사진 /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약국화장품 ‘넘버원’을 넘어 생산된 제품이 홈쇼핑 및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색조까지 종합화장품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로 최종 목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토종 화장품으로 입지를 굳히는 게 꿈입니다.”

약국화장품 넘버원은 이제 작은 목표가 돼 버린 뷰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씨에이치바이오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안수 회장의 눈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향하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내 둥지를 틀고 있는 그룹은 ‘더마스비’라는 의약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약국화장품에서 넘버원 브랜드로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박 회장은 “색조까지 더해 종합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 싶다”면서도 “해외 현지화를 하다 보면 토종 브랜드의 색깔을 잃게 마련인데 지금의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꼭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미스글로벌 뷰티퀸(MGBQ)’ 대회의 공식 협찬사로 브랜드를 알리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이 우승자를 배출하면서 더마스비 모델로 베트남 에 진출 교두보를 확보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각종 중금속, 자외선, 황사 등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염증과 알러지를 동반한 심각한 피부트러블에 노출되는 것 외에도 각종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 제품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한 폐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면서 코슈메슈티컬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박 회장의 의지로 더마스비 브랜드가 탄생했다. 기능성 화장품에 의약품 기능이 함유된 치료기능을 합친 제품인 코슈메슈티컬 브랜드가 시장에서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작용했다.

이 점을 파고들어 지난해 말 ‘캐비아 마데카소사이드 크림’을 첫 제품으로 출시해 약국에 공급하면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마데카소사이드는 병풀, 호랑이풀이라 불리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추출물로서, 상처치유의 4가지 주요성분인 마데카소사이드, 아사이티코사이드, 아시아틱애시드, 마데카식애시드가 모두 들어있다. 이점을 착안해 개발한 캐비아 마데카소사이드 크림은 피부재생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박 회장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전국 1만2000개 약국 매장에서 일단 5000개 핵심 매장을 장악하고 이어 나머지 매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 일환으로 올해 초 의약품유통업체인 지오영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런 자심감은 약학박사 100여명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에 있다. 때문에 품질에서 타 회사와 차별화를 강조한다.

캐비아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광고판 앞에서 사진촬영하는 박안수 회장[사진 /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캐비아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광고판 앞에서 사진촬영하는 박안수 회장[사진 /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박안수 회장은 “더마스비는 권위 있는 약학박사 100여명과 협업으로 품질에서 타 회사와 차별화를 뒀다”며 “그동안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다양한 반응들을 제품에 반영하며 최고의 품질을 완성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회장은 “제품개발에 테스트만 2년 기간이 소요될 정도로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며 “처음에 나온 제품이 맘에 들지 않아 약 6개월을 늦추며 품질 개선에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더마스비 브랜드는 박 회장에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의약화장품으로 입지를 다지는데 더 나아가 종합화장품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더마스비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1년간 100억원 가량 지하철역 광고를 진행에 왔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올해를 지나 내년이면 약국 매장 어디에서나 더마스비 브랜드 제품인 캐비아 마데카소사이드 크림을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더마스비는 전 연령층의 소비자를 타깃으로 현 제품은 40~50대 연련층의 구매력이 높다. 앞으로 출시할 제품은 20~3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구매력을 강화해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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