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배우 김부선 씨가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로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지난 14일 오후 배우 김부선 씨가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로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18일 오전 김씨는 법률 대리인을 맡은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남부지검을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은 지난 6·13 지방 선거를 앞두고 KBS 주관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현 도지사인 이 후보에게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이에 김씨는 "이 지사와 자신이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말했고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14일 김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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