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부동산 정책 종부세 강화, 3차남북정상회담 영향

ⓒ리얼미터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이달 2주차 주간집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에서 긍정적이라 답한 수치가 53.1%를 기록해 지난 1주차보다 0.4% 떨어졌다. 반면 부정적이라 답한 수치는 41.7%를 기록해 지난주와 비교해 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하에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조사한 2018년 9월 2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 53.2%이던 '긍정적'이 53.1%로 전과 같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 40.5%에서 41.7%로 1.2%올라 지난달 5주차에서 지난주 0.5% 오른 것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이며 여전한 40%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정수행평가에서 '잘한다' 응답이 ▲서울 52.4%, ▲경기·인천 57.7%, ▲대전·충청·세종 51.9%, ▲강원 50.4%, ▲부산·경남·울산 45.5%, 대구·경북 36.1%, ▲광주·전라 70.5%, ▲제주 57.0%로 광주·전라와 제주, 경기·인천 순으로 긍정적 평가를 각각 기록했다.

'잘못한다' 응답에는 ▲서울 42.2%, ▲경기·인천 38.6%, ▲대전·충청·세종 41.5%, ▲강원 42.9%, ▲부산·경남·울산 48.0%, 대구·경북 57.7%, ▲광주·전라 26.0%, ▲제주 33.2%로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 강원이 각각 40%대 이상의 부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잘한다'는 응답에 ▲19~29세 57.0%, ▲30대 63.6%, ▲40대 60.2%, ▲50대 45.8%, ▲60대 이상 43.5%로 30대, 40대, 19~29세 연령대 순으로 지난 주와 같이 각각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에는 ▲19~29세 36.8%, ▲30대 33.1%, ▲40대 36.3%, ▲50대 49.7%, ▲60대 이상 48.9%로 50대, 60세 이상, 19~29세가 각각 부정적이라 평가했다.

이번 주간집계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응답률 8.2%에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로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