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현재까지 침해발생 사고 없어"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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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국민연금이 해킹의 위협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등의 내용에 전면 반박했다.

14일 국민연금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보안관제에서 탐지된 건수는 374건으로 이 중 북한으로 추정되는 30건을 포함한 모든 해킹 시도는 정보 보호시스템에서 모두 차단되었으며, 현재까지 침해발생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공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인터넷 망 분리를 시행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안위협을 사전 발굴 및 선제적 조치를 하기 위한 모의해킹 훈련을 실시하며 발견된 취약점은 즉시 제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문기관을 통해 매년 1회 실시하던 모의해킹 훈련은 올해부터 연 2회 진단으로 확대 시행 중이며, 2018년부터 업무망의 모의 해킹 훈련을 시행하지 않는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연금은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연금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시스템 보강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끝 맺었다.

앞서 국민연금은 최근 5년간 2016년, 2017년 두 차례만 모의 해킹을 실시해 내부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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