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10명 검사결과 '음성'

사진은 참고용 이미지로 지난 2015년 당시 자료화면 / ⓒ시사포커스DB
사진은 참고용 이미지로 지난 2015년 당시 자료화면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메르스 확진자 발생 엿새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추가환자나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난 8일 확진자 발생 이후 메르스 관련 추가신고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10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능동감시 중인 밀접접촉자는 총 21명, 전일과 동일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10명, 인천 7명, 경기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등이다.

이외 능동형감시가 이뤄지는 일상접촉자는 총 431명으로 전일대비 3명이 늘어난 상황이며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외국인 4명으로 경찰청과 외교부 협조하에 이들의 행적을 쫓고 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접촉자 조사 및 관리를 철저히 해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에게는 중동방문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고,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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