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에서 최근 5년간 총 48건 적발해 시정명령, 과징금 등 행정조치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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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그룹이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대규모유통업법을 가장 많이 어긴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어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12일 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현황’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체들의 법 위반행위가 끊이지 않고 매년 반복되고 있었다.

특히 롯데는 10건을 위반해 가장 많이 법을 어긴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어 홈플러스(7건), 현대백화점(4건), 신세계(4건), 한화(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원유통, 이랜드 리테일, 그랜드 유통 등 중소기업과 티몬, 위메프, 쿠팡 등 인터넷 쇼핑업체들도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하면서 소규모 중소 업체들에게 ‘갑질’ 행위를 펼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제공 / 김성원 의원실
자료제공 / 김성원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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