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할만한 자유계약선수로 거론돼

구자철, 뉴캐슬 매체의 영입 후보로 거론/ 사진: ⓒ게티 이미지
구자철, 뉴캐슬 매체의 영입 후보로 거론/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리스트에 구자철(29, 아우크스부르크)이 이름을 올릴까.

영국 뉴캐슬 지역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10일(현지시간) “뉴캐슬이 내년 여름에 노릴만한 자유 계약(FA) 15명의 분데스리가 선수가 있다. 구자철은 화려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구자철은 지난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2011년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유럽에 진출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마인츠를 거쳐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하면서 활약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자철은 2년 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첫 해트트릭을 터뜨린 선수로 클럽과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뉴캐슬에는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기성용과도 잘 어우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구자철 외에 하피냐(바이에른 뮌헨), 세바스티안 융(볼프스크부르크), 콘스탄티노스 스타필리디스(아우크스부르크), 루카 칼디롤라(베르더브레멘), 요하네스 가이스(샬케 04), 겔손 페르난데스, 마르코 파비안(이상 아인트라흐트 프랑크루프트), 패트릭 헤르만(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을 거론했다.

한편 구자철과 기성용은 사실상 대표팀은 은퇴를 시사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설득하면서 다시 대표팀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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