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40.5%...0.5% 올랐으나 여전한 40%대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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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이달 1주차 주간집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에서 긍정적이라 답한 수치가 53.5%를 기록해 지난 달 5주차보다 1.7% 떨어졌다. 반면 부정적이라 답한 수치는 40.5%를 기록해 지난달 5주차보다 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하에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조사한 2018년 9월 1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 55.2%이던 '긍정적'이 53.5%으로 전과 같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 40.0%로 사상 처음 40%로 진입하던 상승세가 주춤해 40.5%로 0.5%가 미약하게나마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40% 대 이상이라는 현황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정수행평가에서 '잘한다' 응답이 ▲서울 53.9%, ▲경기·인천 54.6%, ▲대전·충청·세종 55.2%, ▲강원 42.0%, ▲부산·경남·울산 49.0%, 대구·경북 40.0%, ▲광주·전라 71.3%, ▲제주 59.3%로 광주·전라와 제주, 대전·충청·세종 순으로 긍정적 평가를 각각 기록했다.

'잘못한다' 응답에는 ▲서울 41.9%, ▲경기·인천 39.2%, ▲대전·충청·세종 39.3%, ▲강원 48.1%, ▲부산·경남·울산 45.7%, 대구·경북 49.4%, ▲광주·전라 25.0%, ▲제주 27.5%로 대구·경북과 강원, 부산·경남·울산이 40$대 이상의 부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잘한다'는 응답에 ▲19~29세 57.2%, ▲30대 62.7%, ▲40대 61.4%, ▲50대 49.2%, ▲60대 이상 42.4%로 30대, 40대, 19~29세 연령대 순으로 지난 주와 같이 각각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에는 ▲19~29세 38.0%, ▲30대 33.7%, ▲40대 32.6%, ▲50대 45.7%, ▲60대 이상 48.7%로 60세 이상, 50대, 19~29세가 각각 부정적이라 평가했다.

이번 주간집계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응답률 8.0%에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로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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