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알림1관 총 1000석 규모 메인프레스센터 조성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경 / ⓒ문화체육관광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경 /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취재할 국내외 언론의 취재공간인 메인프레스센터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 조성된다.

8일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의 국내 취재지원을 위해 메인프레스센터를 DDP에 조성하고, 내외신 미디어 등록을 오는 11일 자정까지 받는다.

메인 프레스센터는 DDP 알림1관에 총 1000석 규모로 조성되며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평양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메인브리핑룸과 국제방송센터(IBC) 주조정실, 인터뷰룸, 사진, 영상 기자실 등이 마련돼 기자들의 취재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회담 기간 모든 일정은 평양 프레스룸-DDP 메인프레스센터-온라인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프레스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언론에게 전달되며, 전 세계인들이 정상회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관련 기사, 사진, 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 보도가 가능하다. 외신 취재진은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아랍어•스페인어 등 9개 언어로도 주요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DDP는 600년 문화유산인 ‘서울 한양도성’과 연결된 곳이자 역동적인 동대문을 대표하는 미래형 건축물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공간. 

DDP 인근은 조선시대 훈련원 터였으며 동대문 운동장(1925년~2007년)이었다가 지금은 디자인-패션산업 발신지로 변모하는 등 역사적 의미가 크다. 전 세계인과 교감하는 역사적 순간에 한반도 평화를 알리는 최적의 장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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