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학교급식소 13곳에서 집단식중독 발생
6일 17시 기준, 22개 급식소에서 1009명 식중독 의심한자 나와

사진 / 식약처
사진 / 식약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식약처가 풀무원 푸드머스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이크’를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했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부산 지역 등 학교급식소 13곳에서 동일 원인으로 추정되는 집단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조사 및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밝히며, 학교급식소 13곳에 풀무원 푸드머스가 동일하게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이크’ 제품을 식중독 발생 원인식품으로 추정하고 해당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 유통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식약처는 현재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함께 보존식 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이에 식약처는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었으며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판정 시 회수·폐기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식약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 시·도 및 시·도교육청은 지난 6일 10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식중독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6일 17시 기준으로 22개 집단급식소에서 1009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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