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보도화면 캡쳐
ⓒKBS보도화면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일본 삿포로 현지에서 6.7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사상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6일 일본 NHK 등 주요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일본 삿포로 인근에서 6.7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초 지진 이후 여진이 5차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여진이 40여 차례 발생했다.

더불어 매체에 따르면 이번 일본 삿포로 지진으로 현재 아쓰마 지역에 39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집계되고 있는 부상자는 140여 명이 이른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일본 삿포로 지진 여파로 현재 인근 발전소가 전력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290여 만 가구에 현재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역 곳곳 도로가 갑작스럽게 솟구쳐 붕괴되는 등 통행 등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인근에 자리잡은 신치토세 공항도 정전이 발생해 일부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고, 아오모리와 하코다테 사이를 운행하는 고속철도 운행도 현재 중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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