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손재주 발휘하는 금손 연예인 모여 '독수공방'

'독수공방' 포스터 / ⓒMBC
'독수공방' 포스터 / ⓒMBC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MBC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공방)’이 베일을 벗는다. 

6일 MBC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공방)’ 제작진에 따르면’1회 용품‘과 ’새것‘을 숭배하는 요즘 사회에서 낡고 고장 나 버려지거나 잊혀지는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고, 추억을 복원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멍상 예능’이라는 모토를 내세운 ‘독수공방’은 ‘멍하니 보다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영상’ 이라는 핫 트렌드를 접목시킨 신개념 예능으로, 출연자들이 수리하는 모습을 ‘멍 때리고 볼 수 있는’ 감각적이고 흥미로운 영상으로 담아내 색다른 ‘멍상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이른바 ‘금손’ 출연자들이 공방의 멤버로서 실제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김동현, 박재정, 악동뮤지션 이수현, 그리고 실제 가구 디자이너인 ‘미대오빠’ 김충재까지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조합으로 ‘독수공방’의 문을 연다.

이들은 오래된 물건과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아날로그 감성과 남다른 손재주까지 갖추고 있어 적임자로 캐스팅됐다는 후문.

특히 박찬호 선수는 ‘코리안 특급 투수’ 답게 범접할 수 없는 손끝의 감각과 어릴적 전파사를 하셨던 아버지의 기술을 토대로 물건 수리와 복원에 자신감을 보이며, 공방의 핵심 인물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본격 예능 출연에 나선 ‘김충재’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충재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잘생긴 미대 후배로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실제 가구 디자이너로서 멤버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작업 스킬을 전수하며 자신만의 장기와 매력을 발산할 예정. 

이 외에도 거친 외모와 달리 꽃꽂이가 취미인 반전 감성을 소유한 UFC 파이터 ‘김동현’, 각종 예능에서 4차원 허당 캐릭터로 주목받았던 가수 ‘박재정’, 털털함과 러블리함을 두루 갖춘 홍일점 막내,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독수공방 ‘금손’ 라인업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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