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사람 모두 느낄 수 있을 만큼 잘, 그리고 솔직하게 방송해보겠다"

좌측부터 슬리피, 이진아, 한해 / ⓒSBS
좌측부터 슬리피, 이진아, 한해 / ⓒSB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SBS 라디오 파워FM ‘애프터클럽’ 개편을 맞아 새로운 DJ 세 명이 합류한다. 

4일 SBS 측에 따르면 예능과 힙합 장르를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예능힙합인 ‘슬리피’, 힙합 명가 브랜뉴뮤직의 핵심멤버 ‘한해’, 대체 불가한 독보적인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합류하는 것.

이들은 ‘애프터클럽’의 컨셉에 맞게 직접 방송을 기획하고 선곡에 참여할 계획하며,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모습과 음악들을 라디오에서 풀어나갈 계획이다. 

9월부터 ‘애프터클럽’과 함께 하게 된 슬리피는 “꿈을 이루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며 “한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겠어요. 힙합 돈스탑 멈추지 않아”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진행하게 된 한해 또한 “듣는 사람 모두 느낄 수 있을 만큼 슬리피형과 잘, 그리고 솔직하게 방송해보겠다”는 포부를 남겼고, 이진아 역시 “기쁘고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하지만 재밌게 공부하면서 좋은 음악들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보였다.

한편 ‘애프터클럽’은 일곱 명의 뮤지션이 요일별로 DJ가 되어 이끌어나가는 음악프로그램이다. 

더불어 그동안 방송으로 듣기 힘든 힙합, 재즈, 록, 월드뮤직 등 다채로운 장르를 포용하고 있으며, 뮤지션이 직접 선곡하고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차별화된 음악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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