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터 대표가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 논란
더리터 관계자 "혼자 얘기하는 부분만 있어서 어떠한 상황인지 모른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더리터 대표가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30일 본지가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더리터를 운영하는 (주)더 A대표는 직원에게 “XX새끼들아, X같은 새끼들, 아휴 X비린내 나는 것들”등의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입수한 녹취록은 총 26분 5초이며, 본지가 공개한 녹취록 외에도 A대표는 직원에게 “나는 구청장실에서 사진 안 찍고, 구청장이 여기 와서 찍어...”라는 등의 말을 하며 과시했다.

이와 관련 본지는 더리터 관계자에게 취재원 등 해당 직원들의 신분 노출이 우려되어 공개한 14초 가량의 녹취만 들려줬으며, 이에 더리터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혼자 얘기하는 부분만 있어서 어떠한 상황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A대표는 여직원에게 “돈 좋잖아. 너 돈 주면 뭐 할건데? 나랑 한번 호텔 갈래?”라는 등, 성매매 제안을 연상케 하는 발언까지 해 논란을 빚고 있다.

더리터 관계자는 이 논란에 대해선 “사실 확인 중인데, 경찰서 사건 접수도 안 되었으며 해당 여성분 연락도 안 돼서 사실 확인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더리터 홈페이지 캡처
사진 / 더리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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