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니오픈 1라운드 143위

▲ 위성미(나이키골프)
위성미(나이키골프)가 또 다시 ‘꼴찌 컷오프’의 위기를 맞았다.

위성미는 12일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에서 열린 소니오픈 첫날 경기에서 8오버파 78타로 끝에서 2번째인 143위로 처졌다. 위성미는 이날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을 뿐, 보기 6개에 더블보기 2개를 범했다. 작년 대회 때보다 겨우 1타를 줄인 기록이다.

위성미는 앞서 작년 9월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유러피안마스터스와 같은 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84럼버클래식, 11월 일본프로골프투어 카시오월드오픈에서 연달아 꼴찌로 컷오프된 바 있다.

위성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많이 놓치지 않았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아이언샷과 쇼트게임, 퍼트는 그런 대로 괜찮았다”고 자평했다. 지난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때 입은 손목 부상에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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