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황 씨,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상태...박해미 일단 일정 불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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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 음주사고로 5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구리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토평삼거리에서 토평IC방향으로 박해미 남편인 황 모 씨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톤 화물차 2대를 잇따라 들이 받아 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후 이들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중 황 씨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망자 2명은 뮤지컬 단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고 당시 경찰은 황 씨가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신 사실을 측정결과 확인했다.

일단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미뮤지컬컴퍼니 측은 어떠한 공식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날 박해미 씨는 예정돼 있던 뮤지컬 ‘오!캐롤’ 프레스콜에 사고 여파로 불참하기도 했다.

한편 박해미 씨는 남편과 지난 1995년 결혼에 골인해 최근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행복한 모습을 대중들에게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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