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남아 있다"

우리땅 독도 / ⓒ독도사랑운동본부
우리땅 독도 / ⓒ독도사랑운동본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일본 방위백서’에서는 14년째 독도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28일 교토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일본 방위백서에 따르면 일본의 안보환경을 설명하면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남아 있다고 기술했다.

이에 따라 일본 측은 지난 2005년 이후 14년 째 독도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올해 내용에도 지난해와 지도에 ‘다케시마’라는 표기를 넣으며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또 일본 측은 남북,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의 기본적 인식에는 변화가 없다”고 기재했다.

그러면서 “6차례의 핵실험과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북한의 군사력이 한층 강화돼왔다”며 “이는 일본의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도 절박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에 대해서는” 해군과 공군 전력이 일본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열도 주변을 등에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일본 방위백서 독도도발에 같은 날 “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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